경남 보육의 질적 도약 계획 담은 연구보고서 발간

- 경남여성가족재단「경상남도 보육기본계획(2023~2027)」수립 -

□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희, 이하 재단)은 경남의 보육 현황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보육정책 방향을 제시한 「경상남도 보육기본계획(2023~2027)」(책임연구 문정희 연구위원)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 해당보고서는 경남지역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학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다함께 키우는 영유아가 행복한 경남’을 비전으로 6대 전략, 7대 핵심과제, 57개 세부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17년 대비 2021년) 경남의 영유아 인구는 55,286명(26.2%)이 줄어든 가운데, 어린이집은 727개소(23.6%)가 감소 했으며 어린이집 이용 아동은 25,713명(24.8%)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전문가 모두 어려워진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보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보육교직원 처우개선과 보조․대체교사 지원, 교사 대 영유아 비율 축소, 아동학대 예방 및 다양한 육아 인프라 설치 등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책임연구를 맡은 문정희 연구위원은 “경남보육의 질적 도약이 필요한 시기이며, 줄어드는 영유아를 위해 최적의 보육환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진들은 7대 핵심과제로 영유아 발달 지원, 공공보육 확대, 시간제 보육서비스 강화, 보육 교직원 배치 확대 및 처우 개선, 경남형 어린이집 모델 개발 및 운영,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확대 및 기능 강화를 제시했다.

□ 정연희 대표이사는 “본 연구가 저출산, 양극화 등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대응하여 경상남도 중장기 보육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좋은 밑거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